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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통산 역대 두번째 '커리어 하이 61득점' 올린 포틀랜드 데미안 릴라드, 게토레이와 다년간 후원 계약 맺었다

2020-12-05 11:16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포인트 가드 데미안 릴라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포인트 가드 데미안 릴라드.
지난 시즌 월트 챔벌레인에 이어 한 시즌 60득점을 세 번이나 기록한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가드 데미안 릴라드(30)가 스포츠음료 게토레이와 다년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릴라드는 지난 달 PGA 골퍼 매슈 울프에 이어 NBA 선수로 게토레이와 후원계약을 맺었다.5번이나 NBA 올스타로 선정됐던 그는 지난 시즌 한 경기 당 평균 30득점을 기록하고 4연 연속 MVP 투표에서 8위안에 들었다.

그는 게토레이가 운동선수들을 겨냥해 출시한 저칼로리 음료 ‘볼트 24’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게토레이는 1980~90년대 최고의 스타로 화려한 명성을 날렸던 ‘농구 황제’ 게토레이를 등에 업고 스포츠음료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릴라드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게토레이가 미국에서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조던에 못지않게 게토레이에 힘이 되고 싶다. 신제품 볼트24가 잘 알려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포트랜드와 계약 마지막 해에 연봉 3,160만달러(약 343억원)를 받았으며 다음 시즌부터는 4년 계약기간으로 1억7,600만달러(1,911억원)을 보장받았다. 현재 아디다스와 후원계약을 맺고 있다.

게토레이는 그동안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칸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폴 조지,(LA 클리퍼스) 칼 앤서니 타운스(미네소트 팀버울프스) 등과 후원게약을 맺고 있다. 은퇴한 NBA 선수들로는 조던과 드뤠인 웨이드 등이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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