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양궁협회는 4일 공개 모집한 리커브 종목 신임 지도자로 총감독 박채순(광주광역시청 감독), 남자부 감독 홍승진(청주시청 감독), 코치 정재헌(대구중구청 감독), 여자부 감독 류수정(계명대학 감독), 코치 송칠석(광주체육고등학교 감독) 등 5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총감독으로 선임된 박채순 감독은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2003년부터 광주광역시청 감독으로 부임해 기보배, 최민선, 이특영 등 우수선수들을 키워냈으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부 코치, 2016 리우올림픽 남자부 감독을 역임했다.
홍승진 남자 감독은 청주시청 감독으로 임동현, 김우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를 배출했으며 류수정 여자 감독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부를 이끌었다.
남자부 정재헌 코치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이며 떠오르는 신예 안산(광주여대)을 국가대표로 성장시킨 송칠석 광주체고 감독은 여자부 코치를 맡았다.
새로운 지도체계로 개편된 국가대표 선수단은 12월 중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2021년 3월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거쳐 도쿄올림픽(7월), 세계선수권대회(9월), 아시아선수권대회(11월)을 향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이들 지도자들의 임기는 1년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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