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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붙자!" MMA 스타 아스크렌과 대니스, 2000만 구독자 보유 '괴짜' 유투버 제이크 폴 도전에 '응수'

2020-12-04 13:47

네이트 로빈슨을 KO시키고 있는 제이크 폴. [연합뉴스]
네이트 로빈슨을 KO시키고 있는 제이크 폴. [연합뉴스]
2000만 명의 독자를 보유한 ‘괴짜’ 유투버 제이크 폴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켈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열린 복싱 경기에서 네이트 로빈슨을 잔인하게 KO시킨 후 MMA 출신 스타들을 거명하며 “나와 한판 붙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벤 아스크렌과 딜리온 대니스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스크렌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누가 돈을 받고 아무도 좋아하지 않고 재능 없는 유투버를 이기고 싶지 않겠는가”라는 글을 남겼다.

폴의 ‘겁 없는’ 도전을 받아주겠다는 것이다.

아스크렌은 전 벨라토르 챔피언, 원 챔피언에다 UFC 경력의 소유자다.

또 맥그레거의 친구이자 트레이닝 파트너인 딜리온 대니스 역시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대니스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폴, 너는 기껏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퇴출된 농구 선수와 싸웠다.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폴은 “나는 맥거리거 캠프에 있는 구 누구와도 싸울 수 있다. 대니스는 하비브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 선수 로 유명하다”라고 맞받아졌다.

한편, 폴은 “나는 최근 UFC 회장 대이나 화이트와 통화했다. 나는 맥그리거든 누구든, MMA 출신과 복싱링에서 격돌하고 싶다”고 큰소리쳤다.

폴은 마이크 타이슨과 로이 존스 주니어의 ‘레전드 매치’에 앞서 펼쳐진 경기에서 상대 로빈슨을 3차례나 다운시키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팬들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세등등해진 폴은 “싸우고 싶은 상대가 한 트럭이다. 가장 원하는 선수는 맥그리거다. 대니스도 탐난다. 둘 다 충분히 KO시킬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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