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이급 챔피언인 동생 발렌티나는 22일 열린 ‘UFC 255’의 메인 이벤트에서 제니퍼 마이아(브라질)를 5라운드 3-0 판정(49-46, 49-46, 49-46)을 거두고 4차 방어에 성공했다.
언니 안토니나는 아리안 립스키를 맞아 무수한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 어택’으로 2라운드에서 경기를 끝냈다.
발렌티나는 이날 마이아는 경기 시작 31초 만에 마이아의 목을 잡고 넘어뜨린 후 옆구리, 머리, 턱을 마구 두들기는 등 1라운드 유효타 수에서 50-20으로 압도했다.
발렌티나는 2라운드서도 클린치 싸움으로 도전자를 괴롭혔으러 마이아가 반격했다.
2분 40초께 발렌티나의 중심을 무너뜨려 톱 포지션을 확보한 후 파운딩을 했다. 이에 발렌티나는 트라이앵글초크로 응수했다. 팽팽한 싸움이었다.
발렌티나는 3라운드 들어 그래플링을 버리고 ‘원투 펀치’로 전략을 수정했다. 적중했다. 그리고는 마이나를 다시 한 번 넘어뜨린 후 파운딩을 했다.
이후 발렌티나는 4, 5라운에서 스탠딩 타격전을 구사하머 우위를 점했다.
이날 승리로 발렌티나는 6연승을 거두며 총 20승 3패를 기록했다.
언니 안토니나는 립스키를 일방적으로 두들겼다.
경기 내내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 작전으로 립스키를 괴롭히며 펀치를 무수히 작렬시키자 심판은 2라운드 4분 33초만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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