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산업개발, 노사상생협력 협약 체결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김사엽)이 20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노사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노사상생협력 협약은 회사와 교섭대표노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공감대를 공유하는 한편 노사간 상생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노사상생협력 협약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임직원 및 고객의 건강건 보호를 위해 보건당국의 예방‧방역지침 솔선 이행 △대규모 행사와 집회 자제 및 대화와 양보를 통한 노사문제 해결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언텍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직원 고용안정 노력 및 고용유지 조치 동참 등이다.

김사엽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노사간 협력을 통해 산적한 문제들을 잘 해결해 왔다”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대화와 양보를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으며, 노동조합 하재권 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통해 회사와 직원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며 상생의지를 밝혔다.

한국체육산업개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올림픽공원, 미사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하여 1990년 7월에 설립되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