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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급 최강타자 피게이레도 첫 방어전도 KO?-페레즈와 UFC 플라이급 타이틀전

2020-11-17 10:52

경량급의 강타자 데이비손 피게이레도가 22일 알렉스 페레즈를 상대로 UFC플라이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경량급 최강타자 피게이레도 첫 방어전도 KO?-페레즈와 UFC 플라이급 타이틀전


피게이레도는 브라질 출신의 타격 달인으로 높은 KO율로 플라이급을 인기 체급으로 올려놓은 챔피언. 첫 방어전 파트너인 페레즈는 미국 출신으로 23승(4KO 7서브미션) 5패의 전적을 기록중인 랭킹은 현재 4위. 당초 밴텀급 랭킹 4위 코디 가브란트가 도전, 흥행카드로 떠올랐으나 가브란타가 이두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대타 도전의 행운을 얻었다.

피게이레도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페레즈가 무패의 기대주 호세 토레스를 1KO시켰던 주먹을 되살리면 승산이 없지도 않다.

둘은 모두 네차례나 타이틀전을 치른 플라이급 장기체류자베나비데스와 한차례 경기를 했다. 베나비데스전을 토대로 경기를 분석하면 피게이레도의 완승이다.


공격적인 타격으로 UFC 입성 후 3연승을 거두었던 페레즈는 랭킹 1위 베나비데스에게 1라운드에 TKO패를 당했다. 피게이레도는 베나비데스를 타고 챔피언좌에 올랐다. 2월과 7월에 가진 두차례 경기를 모두 3라운드 이전에 끝냈다.

상대전적으로 보면 피게이레도의 완승이 보이지만 싸움은 상대적인 것이어서 함부러 단언할 순 없다.

피게이레도는 191패의 강자로 판정으로 간 경우가 다섯 번 이하일 정도로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지난 해 3월 주시에르 포미가에게 질 때 까지 연승을 달렸으며 그 패배 후 다시 연승행진 중이다.

​피게이레도와 페레즈의 타이틀전은 오는 22일 라스 베가스에서 열리며 라이트헤비급 랭킹 14~15위의 마우리시오 후아와 폴 크레이그의 재대결이 오프닝게임으로 열린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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