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백성일 사무총장은 “WMC가 국제스포츠기구로 발돋움하는 시기에 사무총장을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며 “우선 WMC의 현안 사업인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준회원 가입과 2023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도시 선정에 집중하고 WMC사무국의 지위 확보를 위한 유네스코자문기구로서 역할과 세계반도핑위원회 가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WMC는 내년 5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리는 GAISF 총회에서 준회원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1985년 대한체육회에 입사해 34년간 국제스포츠 업무를 담당한 백성일 사무총장은 말 그대로 국내 최고의 국제 스포츠 전문가다. 1986년 아시안게임부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까지 국제종합대회 국내 유치와 운영 등 100여개 국제대회와 스포츠회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남북체육회담 실무협의에도 7차례 참여했다.
또 신임 백 총장은 1993년부터 김운용 전 대한체육회장 겸 IOC 부위원장의 비서실장을 맡아 9년동안 근무하면서 IOC와 GAISF 등의 업무도 담당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도 인지도가 높아 앞으로 WMC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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