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이센셜리스포츠닷컴은 3일(한국시간) 토론토가 다음 시즌 홈구장으로 캐나다가 아닌 미국 뉴저지 소재 프루덴셜 센터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내년에도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임시 홈구장을 미국에 두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루덴셜 센터를 홈구장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같은 디비전 팀들이 가까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토론토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2020시즌 캐나다에 입국하지 못해 뉴욕주 버팔로 샬렌 필드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토론토의 투수 류현진은 시즌 내내 호텔에서 생활해야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