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 슛을 시도하는 연세대 이정현. [한국대학농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1022110150032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연세대는 2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고려대와 결승전에서 98-88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대학농구 U-리그에서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까지 팀당 16경기씩 치른 정규리그에 이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으로 우승팀을 정한 대학농구 U-리그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2차대회를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대회를 제패한 연세대는 최소한 공동 우승을 확보했고, 7일 개막하는 2차 대회까지 석권할 경우 대학농구 최강의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된다. 1, 2차 대회 우승팀이 다르더라도 챔피언결정전은 별도로 열리지 않는다.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 U-리그에서 5년 연속 우승은 올해 연세대가 최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고려대가 3연패를 달성한 것이 대학농구 U-리그 연속 우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연세대는 이정현이 28점을 넣었고 박지원이 16점, 7어시스트로 우승 주역이 됐다.
고려대에서는 하윤기(33점·11리바운드), 정호영(18점·5어시스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연세대 박지원이 선정됐다. 박지원은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의 오빠다.
![대회 최우수선수 연세대 박지원 [한국대학농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1022110400282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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