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서명진(왼쪽)이 전자랜드 박찬희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고 있다.[인천=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101194116002064fed20d304611054219.jpg&nmt=19)
현대모비스는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96-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4연승을 내달렸다. 5승4패,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양팀은 시종 접전을 펼쳤다.
91-91 동점이던 4쿼터 종료 43초를 남기고 현대모비스 숀 롱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킨 반면, 전자랜드의 정영삼의 미들슛이 빗나가며 승부의 축이 현대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종료 17초 전 김국찬이 자유투 하나만 넣어 현대모비스는 3점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3초를 남기고 전자랜드 김낙현이 동점을 노린 3점슛을 던졌으나 불발했다.
현대모비스 롱은 2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가드 서명진은 4득점에 어시스트 11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이날 패했으나 1라운드를 7승 2패 단독 1위로 마감했다.
원주 DB는 안양 KGC인삼공사에 87-96으로 패해 개막 3연승 이후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창원 LG는 SK를 97-82로 대파했고, 서울 삼성은 오리온을 78-73으로 물리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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