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라운드까지 2위를 달렸던 신한알파스는 꼴찌 팀 블루원엔젤스에게 덜미를 잡혀 3위로 밀려났다. 김가영의 ‘혼복 천적’인 블루원은 이날도 승리하며 김가영에게 치욕의 3연패를 안겼다. 김가영은 여단식에서 2연승했던 김갑선에게도 패했다.
신한알파스에겐 유독 강한 블루원엔젤스는 최원준, 김갑선의 활약으로 4-2승을 거두며 6게임만에 승리했다.
TS-JDX의 이미래는 크라운해태전 단식, 혼복전에서 강지은을 두 번 모두 꺾고 2승을 더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이미래는 16승6패로 12승10패의 김가영을 한참 따돌렸다.
‘왼손의 달인’ 카시도코스타스(TS·JDX)는 남단식에서 김재근(크라운해태 라온)에게 14:15로 게임을 내주며 팀 리그 첫 경기서 패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경기를 계속 리드하며 14점에 먼저 도달했으나 3연속 공타를 날려 역전패했다.
김재근 계속된 불운으로 끌려 다녔으나 막판 힘을 모아 하이런 6점을 기록, 경기를 뒤집었다.
챔피언 쿠드롱(웰뱅)도 SK렌터카의 레펜스에게 14점에서 잡혔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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