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목)

스포츠

김동현 꺾은 UFC스타 콜비 코빙턴,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에 '폭언'

2020-10-20 16:50

김동현과 경기하는 콜비 코빙턴(오른쪽). [연합뉴스 사진 자료]
김동현과 경기하는 콜비 코빙턴(오른쪽). [연합뉴스 사진 자료]
UFC 스타 콜비 코빙턴이 지난 주말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도박 서비스를 홍보하던 중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모독적인 폭언을 했다.

미국의 폭스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코빙턴이 ‘F-k LeBron’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셔츠를 입고 해변에서 두 명의 여성 사이에 서서 NBA 파이널에서 우승한 제임스에게 비꼬는 축하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코빙턴은 “나의 좋은 친구 르브론 제임스, 축하한다. 르브론, NBA 결승 역대 최저 시청률 기록을 세운 것을 축하한다. 당신은 그것이 코로나19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정신차려! b ------ t. NBA 시청률이이 하락하는 동안 UFC는 우리 은행 계좌와 마찬가지로 상승했어”라고 비아냥댔다.

코빙턴의 지적대로 이번 시즌 NBA 시청률은 하락했으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분분하다.

코빙턴은 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파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트럼프를 비난하는 제임스를 비난했다.

코빙턴은 미국내 사회적 정의 문제에 개입하자 “줏대 없는 겁쟁이가 지겹다”라고 꼬집는가 하면, “제임스는 나에게 10초를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코빙턴의 비난에 대해 제임스는 “누구든지 자신이 원하는 어떤 종류의 쓰레기 같은 말을 할 수 있지만, 그들은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때가 되면 무서워한다”고 맞받아쳤다.

코빙턴은 한국의 김동현과의 경기에서 3-0 파정승을 거둔 바 있다. 이경기에서 감동현은 안와골절상을 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