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승리로 이끈 버틀러[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10191904009244fed20d304611054219.jpg&nmt=19)
마이애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5차전에서 LA 레이커스에 111-108로 이겼다.
탈락 위기에 몰렸던 마이애미는 반격의 1승을 추가해 시리즈 전적을 2-3으로 만들었다. 6차전은 12일 열린다.
지미 버틀러가 35득점에 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 11개를 올리는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쳤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40득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활약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4쿼터 막판 버틀러는 제임스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초인 적인 집중력을 보여주며 마이애미에 승리를 안겼다.
버틀러는 경기 종료 2분 전부터 8점을 연이어 올리며 마이애미의 공격을 홀로 책임지다시피 했다.
경기 종료 16.8초를 남기고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해 109-108을 만들었다.
이어진 레이커스 공격에서 7초를 남기고 대니 그린이 던진 3점이 림을 외면하고, 리바운드한 마키프 모리스의 패스가 1.6초를 남기고 코트 밖으로 향하면서 마이애미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