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숙과 김세연은 2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LPBA챔피언십 2020 4강전에서 오지연과 이유주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임정숙은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명인 이미래에 첫 세트를 5-11로 내주었으나 2, 3세트를 11-5, 9-3으로 물리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임정숙은 4강전에서도 역전극을 펼쳤다. 첫 세트를 오지연에게 역시 5-11로 내주었으나 2, 3세트를 11-3, 9-6으로 마무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김세연은 8강전에서 정은영, 4강전에서 이유주를 모두 2-0으로 셧 아웃시키며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게 되었다. 김세연은 지난대회에서 김갑선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임정숙과 김세연의 결승전은 3일 7시 30분에 열린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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