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명의 신인으로 우승후보 김가영, 강지은을 꺾어 파란을 일으켰던 오슬지는 2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LPBA챔피언십 2020 8강전에서 막판 뒷심부족으로 오지연에게 4강진출권을 내주었다. 오슬지는 1세트를 먼저 내준 후 2세트를 11-6으로 따내 희망을 가졌으나 마지막 3세트에서 1-9로 무너졌다.
이미래는 1세트 11-3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임정숙에게 2, 3세트를 내리 잡혔다.
임정숙은 오슬지를 잡은 오지연, 김세연은 김경자에게 역전승한 이유주와 결승진출권을 다툰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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