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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470억원 베버리 힐스 대저택...새로운 집공사위해 폐쇄

2020-10-01 18:57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킹' 르브론 제임스(36· LA 레이커스)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3900만달러(470억원)에 달하는 자신의 세 번째 집을 폐쇄했다.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제임스는 베벌리 힐스의 13,000평방피트의 대저택을 허물고 당분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지난 7월 이 대저택을 3675만 달러에 구입했는데, 이는 당초 상장 가격인 3900만 달러보다 약간 낮은 것이다.
1930년대에 지어진 이 대저택은 올해 초 세상을 떠난 이필립 벨의 소유로, 죽은 남편 윌리엄과 함께 드라마를 공동 제작한 세트장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집은 이전에 배우 찰스 보이어와 하워드 휴즈를 포함한 다른 유명인사들이 소유하고 있었다. 하워드 휴즈는 이 저택을 그의 옛 연인 캐서린 헵번에게 임대하기도 했다.
이 집은 테니스 코트, 영화관과 함께 침실 4개, 욕실 7개, 게스트하우스 2개를 갖추고 있다. 2.5에이커 크기로 비벌리힐스와 태평양 전망을 가지고 있다. 제임스는 집을 허물고 새롭고 더 큰 집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LA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주택값은 7.4% 올랐으며, 향후 12개월 동안 5.9%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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