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운해태가 선두 신한알파스를 4-0으로 셧아웃 시켰다.
크라운해태는 12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PBA 팀 리그 2020-2021 1차 리그 4일째 제 1경기에서 김가영, 신정주, 조건휘가 버틴 3게임 무패의 신한 알파스를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두며 공동선두에 올랐다.
크라운의 강지은은 2세트 여단식 8이닝에서 몰아치기 8연속득점으로 개인전 무패의 김가영을 11-7로 눌렀고 마르티네스는 3세트 단식에서 오성욱을 꺾은 후 백민주와 함께 한 4세트 혼합복식에서 김가영-조건휘조를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5연승 행진을 했던 김가영은 블루원전 혼합복식부터 이날 단식에 이어 혼복까지 3연패하며 5승3패를 기록했다. 승수를 우선하는 순위 룰에 의해 이미래와 함께 여전히 개인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이미래는 5승1패로 패전수가 2회나 적다.
3게임 째까지 강한 면모를 보였던 신한은 김가영이 2패로 무너지고 신정주와 조건휘까지 부진에 빠져 완패했다.
◇13일 제1경기
크라운해태 4-0 신한 알파스
선지훈/이영훈 15-6 오성욱/신정주
강지은 11-7 김가영
마르티네스 15-13 오성욱
마르티네스/백민주 15-11 김가영/조건휘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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