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씨와 변호인은 11일 오후 대구지법 형사8단독 장민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이 공소사실 요지를 설명하자 이를 모두 인정했다.
또 증거 조사 때 피고인 및 피해자 진술서, 사건 관련자들의 수사기관 진술서 등 검찰이 제출한 모든 증거에 대해서도 동의했다.
이어 안씨 측은 “현재 검찰에서 추가 수사를 받고 있다”며 “해당 사건의 기소가 이뤄지면 병합해 심리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조만간 안씨에 대한 추가 기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재판은 내달 14일 오후 열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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