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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혼자 2승. PBA 팀리그 2020-2021 개막전

2020-09-10 18:06

김가영, 혼자 2승.  PBA 팀리그 2020-2021 개막전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차유람을 혼합복식에서 꺾는 등 2승을 거둬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개막전에서 빛났다. 그러나 팀은 막판 웰컴저축은행 쿠드롱과 한지승에게 당해 3-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3 무승부를 이루었다.

김가영은 10일 오후 3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 2세트 여자단식에서 김예은을 누른후 4세트 한지승과 짝을 이룬 혼복에서 마민캄과 짝을 이룬 차유람을 15-9로 꺾어 자신이 나선 2경기를 모두 이겼다.

신한금융투자는 남자복식에서 신정주-조건휘가 쿠드롱-서현민을 15-2로 꺾고 첫 번째 승리를 따낸 후 김가영이 2세트를 이긴후 4세트마저 잡아 3-1로 앞서나가 쉽게 이기는 듯 했다.

그러나 마민캄이 쿠드롱에게 5세트를 14-15로 아깝게 내주고 6세트 역시 오성욱이 한지승에게 1-11로 완패,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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