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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로스앤젤레스관광청, 다운타운 L.A.의 ‘신상’ 호텔 소개

2020-01-10 12:11

로스앤젤레스관광청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다운타운 L.A.의 신상 호텔을 소개한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다운타운 L.A.의 신상 호텔을 소개한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다운타운 L.A.의 ‘신상’ 호텔을 소개했다.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DTLA)는 차이나타운, 리틀도쿄, 패션 디스트릭트 등과 함께 L.A.에서 필수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동네로 급부상했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성지 스테이플스 센터와 L.A. 라이브의 개장을 시작으로 부활을 알린 다운타운 L.A.에는역사적인 건물들을 개조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럭셔리 호텔들과 부티크 호텔들이 밀집해 있다. 랜드마크와맛집, 문화 명소가 한곳에 모여 있는 다운타운 L.A.를방문하고 이곳의 오랜 전통과 최신 트렌드가 어우러진 호텔에 머물러보자. 다운타운 L.A.에 새롭게 개장한 호텔과 개장을 앞둔 호텔 몇 군데를 소개한다.

◇혹스턴 다운타운 LA
한때 철도공사, 공장, 사탕 가게 등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 럭셔리 호텔로 재탄생했다. 영국 런던의 유명 호텔 브랜드인 혹스턴(The Hoxton)이 2019년 10월 로스앤젤레스 지점을 오픈하며 미 서부 해안가 지역에첫 번째 지점을 선보였다. 다운타운 L.A. 패션 디스트릭트에개장한 혹스턴 다운타운 LA(The Hoxton Downtown LA)는 1922년 지어진 과거 로스앤젤레스 철도공사의 본사 건물을 개조해 만들어진 호텔이다. 한때 의복공장, 사탕 가게, 식료품점으로도활용되었던 이 호텔은 174개의 객실과 루프탑 풀장 등을 갖추고 있다.

◇소호 웨어하우스
2019년 10월 아츠 디스트릭트에 개장한 회원 전용 럭셔리 숙박시설 소호웨어하우스(Soho Warehouse)는 1916년 지어진후 아티스트들이 리허설장과 녹음실로 사용해왔던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 호텔이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소호웨어하우스는 비회원 투숙객들 역시 온라인으로 숙박 시설을 예약할 수 있으며 투숙 기간에 한해 부대 시설 및 호텔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을 이용가능하다. 소호 웨어하우스는 L.A.의 1920년대 및 1970년대에 유행했던 인테리어의 객실 48개를 보유하고 있어 마치 할리우드의 고전 영화에 나올 법한 호텔에서 숙박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2020년 초 개장을 앞둔 호텔
다운타운 히스토릭 코어 지역에 오픈할 웨이페어러 DTLA(Wayfarer DTLA)에는 수제 로컬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용 라운지와 1930년대 컨셉의 스피크이지 바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펫 프렌들리시설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동반한 투숙 역시 가능하다. 한편 산타모니카에 로스앤젤레스 첫 지점을 선보였던프로퍼 호텔(Proper Hotel)이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트에 두 번째 지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를 수상한 셰프와 요식업자가 함께 운영하는 트렌디한 레스토랑 칼로 베르데(Calo Verde)에서 식사를 해보는 건 어떨까.

[정원일 마니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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