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순창 장류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4회를 맞는 축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순창장류축제의 핵심인 `장(醬)`을 부각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객 400여명이 함께 고추장을 만들고, 체험을 통해 만든 고추장은 숙성시켜 다음해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올해 체험한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내년에 또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400여명 가까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형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순창하면 장류라는 이미지 각인과 타임캡슐 방법을 적용해 신선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10~20대 청소년과 청년층들이 관심을 끌만한 `지상최고의 떡볶이 오픈파티`도 준비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 즐거움 선사할 예정이다.
순창군은 축제와 관련해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와 각종 체험, 홍보 부스 운영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향토음식 먹거리 부스 참가 자격은 순창군에 소재한 단체(법인) 또는 사업자 등록증이 된 업체로, 각종 체험, 홍보부스는 전국을 대상으로, 카드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업체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정원일 마니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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