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슛을 시도하는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23번).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25140451083694fed20d304222111204228.jpg&nmt=19)
LA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승제) 4차전에서 135-115로 완승,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LA 레이커스는 콘퍼런스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날’에 ‘블랙맘바’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lA 레이커스 선수들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15-0까지 달아나는 등 1쿼터에만 43득점을 올리며 포틀랜드를 압도했다.
2쿼터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14점을 쏟아부으며 점수 차를 더 벌려 전반을 80-51로 크게 앞선 채 마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제임스는 이날 28분만을 뛰고도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30득점을 올리고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보탰다.
포틀랜드 유수프 누르키치는 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가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휴스턴 로키츠에 117-114로 신승, 2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부 콘퍼런스의 마이애미 히트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99-87로 제압하고 4전 전승으로 가볍게 콘퍼런스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밀워키 벅스는 올랜도 매직에 121-106으로 이겨 1차전 패배 후 3연승을 달렸다.
◇ 25일 플레이오프 전적
▲ 서부 콘퍼런스
오클라호마시티 117-114 휴스턴(이상 2승 2패)
LA 레이커스 (3승 1패) 135-115 포틀랜드(1승 3패)
▲ 동부 콘퍼런스
밀워키(3승 1패) 121-106 올랜도(1승 3패)
마이애미(4승) 99-87 인디애나(4패)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