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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실력 어디 가나"...조코비치, 코로나 이후 6개월 만에 승리

2020-08-25 13:41

노바크 조코비치 [AFP=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 [AFP=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약 6개월 만에 치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ATP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총상금 422만 2천190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리카르다스 베란키스(72위·리투아니아)를 2-0(7-6<7-2> 6-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올 2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이후 약 6개월 만에 ATP 투어 대회에 출전한 조코비치는 올해 투어 19전 전승을 거뒀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조코비치는 16강에서 테니스 샌드그런(55위·미국)을 격돌한다.

또 앤디 머리(129위·영국)는 2회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를 2-1(6-3 3-6 7-5)로 물리쳤다. 머리는 3회전에서 밀로시 라오니치(30위·캐나다)와 만난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총상금 195만79달러)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9위·미국)가 아란차 러스(72위·네덜란드)를 2-1(7-6<8-6> 3-6 7-6<7-0>)로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8강 진출권을 놓고 마리아 사카리(21위·그리스)와 일전을 벌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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