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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용병 롱·간트 영입

2020-06-12 14:53

숀 롱.[현대모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숀 롱.[현대모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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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0-2021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성했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숀 롱(27·208㎝)과 자키넌 간트(24·203㎝)와 차기 시즌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호주 1부리그 멜버른에서 뛴 롱은 평균 18.5점에 9.5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다.

간트는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평균 16.6점, 3.7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자키넌 간트.[현대모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키넌 간트.[현대모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모비스는 "롱은 득점력과 블록 타이밍이 좋고 2대2 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간트에 대해서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속공 마무리가 장점이며 3점슛까지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장재석, 김민구, 이현민, 기승호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현대모비스는 1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8월 입국할 예정이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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