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온 블레이드의 최명원 감독, 김태일 코치. [브리온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09151155090578785c13be8222111204228.jpg&nmt=19)
김태일 코치는 선수시절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타 한국 국적 선수들의 터키 리그 진출을 이끌며 바야흐로 한국 용병 전성시대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태일 코치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에얼리언웨어, 롱주, IM 등의 팀에서 활약 했으며 LCK 선수 최초로 터키리그(TCL)에 진출했다. 이적 후 1907페네르바체를 TCL 챔피언으로 등극 시켰으며, 그 해에 곧 바로 팀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LoL World Championship)’ 16강까지 진출시키며 한국 프로게이머로서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라틴 아메리카리그 ‘엑스텐 e스포츠’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한 김태일 코치는 최근 CK 승격강등전에 올라온 WhereAreyouFrom에서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브리온 블레이드는 나진 e-mFire 초대 감독 출신인 박정석 단장을 영입하면서, 강팀으로의 비전을 한 단계씩 실현하고 있으며 이에 일환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선수로서의 경력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김태일 코치를 적임자로 선택했다.
김태일 신임 코치는 "현역 시절 다양한 유형의 감독과 코치를 거친 만큼, 저를 지도해 주신 분들의 좋은 면들을 받아들여 훌륭한 코치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저 역시도 코치 생활이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은 만큼 박정석 단장님, 최명원 감독님께 많이 배우면서 팀에 마지막 챌린저스 코리아 무대를 잘 준비해 보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브리온 블레이드는 ‘나진 e-mFire’와 ‘콩두 몬스터’의 전통을 계승하는 팀으로서 다양한 스토리를 발굴해내고, LCK 프랜차이즈 도전과 함께 챌린저스 코리아 '마지막 우승팀'이 되고자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