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05121152036098785c13be8222111204228.jpg&nmt=19)
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 국제탁구연맹(ITTF)의 요청에 따라 대회를 한 차례 더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애초 3월 22일 개막해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에 6월 21∼28일로 미뤄졌고, 9월 27일∼10월 4일로 한 차례 더 연기된 바 있다. 이번까지 세 차례 연기다.
조직위원회는 "ITTF가 코로나19로 선수 이동이 어려운 현 상황을 감안, 2021년 상반기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새로운 날짜 제시를 함께 요청했다"면서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벡스코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대회 일자를 결정하고, 국제연맹과 최종적으로 협의해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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