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일)

스포츠

대한체육회, '학생심판 양성교육' 참여 학교 모집

2020-06-04 14:08

대한체육회, '학생심판 양성교육' 참여 학교 모집
대한체육회는 오는 6월 17일까지 각 회원종목단체를 통해 2020년도 '학생심판 양성교육' 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생심판 양성교육'을 신청하면 전문 심판이 해당 학교로 찾아가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시행하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향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운영요원 또는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이수증을 발급받는다.

모집 대상은 전국 초(4학년 이상)·중·고등학교(229개 교실, 약 4600명) 학생이며 시행 종목은 올해 신규로 포함된 족구, 줄넘기와 더불어 농구, 배구, 축구, 플라잉디스크, 플로어볼, 피구, 핸드볼 등 총 9개 종목이다.

배구 학생심판 양성교육.[대한체육회 제공]
배구 학생심판 양성교육.[대한체육회 제공]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는 이론 및 실기교육이 가능한 규모의 실내외 체육시설, 학교안전장치를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하여야 한다. 또한 '학생심판 양성교육'을 수료한 학생이 교내 리그 등에서 운영요원 또는 학생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발송된 공문 또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www.sports.or.kr)에 게시된 사업 안내문을 참고하여 신청서 양식대로 작성한 후 기한 내 해당 회원종목단체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종목별 강사 선발 및 교육을 마친 후 7월에서 11월 중 종목별로 시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교육 개시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학생심판 양성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운영하고, 선수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관련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알렸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