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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프로테니스투어, 선수 800명에게 지원금 전달

2020-05-05 21:02

최근 독일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 테니스 이벤트 대회 경기 모습.[EPA=연합뉴스]
최근 독일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 테니스 이벤트 대회 경기 모습.[EPA=연합뉴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 800명의 선수들을 위해 600만달러(약 73억원)의 기금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남녀 프로테니스 투어와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조직위원회, 국제테니스연맹(ITF) 등 7개 테니스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기금을 마련해 개별 선수의 랭킹과 누적 상금 등을 고려해 기금을 배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각 선수들에게 균등하게 배분할 경우 1인당 약 7500달러(약 900만원)이 지급된다.

남녀 프로테니스는 코로나19로 7월 초까지 대회가 중단된 상태이며 대회 상금을 주 수입원으로 삼는 100위권 밖의 선수들은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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