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장대높이뛰기 이색 이벤트 개최를 알리는 웹 포스터 [세계육상연맹 홈페이지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03211204034425e8e94108722333165100.jpg&nmt=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 혹은 훈련장 근처에서 머무는 장대높이뛰기 스타 3명은 '이색 이벤트' 참가를 약속했다.
세계육상연맹은 2일(한국시간) "뒤플랑티스와 라빌레니, 켄드릭스가 각기 다른 장소에서 장대높이뛰기에 도전한다. 하지만 팬들은 동시에 3명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4일 0시, 3명은 '30분 동안 5m를 얼마나 많이 넘는가'를 놓고 경쟁한다.
장대높이뛰기는 '최고 높이'를 두고 경쟁하지만 이번 '마당 챔피언십'에서는 낯선 규정을 뒀다. 세계육상연맹은 "3명이 다른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으로 이번 이벤트를 생중계한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