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에서 제일 중요한 선수' 선정

손흥민(28·토트넘)이 토트넘 팬사이트가 선정한 '1군 선수 중요도 랭킹'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팬 사이트인 '더 스퍼스 웹'이 3일(한국시간) "현재 팀에 가장 중요한 1군 선수 랭킹에서 해리 케인이 1위에 오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케인을 2위로 밀어낸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1군 선수 26명의 '중요도 순위'를 매긴 '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을 1위로 올려놓으면서 "대체할 수 없는 선수다. 부상이 적어 케인보다 앞설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2위를 차지한 케인에 대해선 "'미스터 토트넘'이지만 부상으로 순위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케인에 이어 무사 시소코, 지오바니 로셀소, 자펫 탕강가 등이 뒤를 이었다. 26명의 선수 가운데 백업 골키퍼 미헐 포름이 '최하위'에 선정됐다.

한편 손흥민은 5월 8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칠 예정이다.

■ 스퍼스 웹에서 매긴 1군 선수 중요도 순위
1위 손흥민
2위 해리 케인
3위 무사 시소코
4위 지오바니 로셀소
5위 쟈펫 타앙가
6위 토비 알더베이럴트
7위 탕귀 은돔벨레
8위 델레 알리
9위 휴고 로리스
10위 스티븐 베르바인
11위 라이언 세세뇽
12위 루카스 모우라
13위 올리버 스킵
14위 다빈손 산체스
15위 해리 윙크스
16위 에릭 다이어
17위 제드손 페르난데스
18위 에릭 라멜라
19위 벤 데이비스
20위 세르쥬 오리에
21위 파울로 가자니가
22위 후안 포이스
23위 카일 워커 피터스
24위 대니 로즈
25위 얀 베르통언
26위 미헐 포름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