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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드 프랑스 사이클 대회, 6월에서 8월로 연기

2020-04-16 20:58

지난해 투르 드 프랑스 관전하러 몰려든 팬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투르 드 프랑스 관전하러 몰려든 팬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8월 말로 두 달 연기됐다.

영국 방송 BBC 인터넷판은 국제사이클연맹(UCI)이 6월 27일로 예정됐던 투르 드 프랑스 올해 대회 개막을 8월 29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UCI는 "사이클계에서 투르 드 프랑스가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해, 최고의 환경에서 치러지도록 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에 3대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가 모두 연기됐다.

앞서 5월 개막하기로 돼 있었던 지로 디탈리아와 9월로 예정됐던 부엘타 아 에스파냐가 9월 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로 연기된 바 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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