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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 3년 13억5천만원에 우리카드 잔류

2020-04-15 07:19

올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 최대어인 나경복이 3년 13억5천만원에 원소속팀인 우리카드와 계약했다.
올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 최대어인 나경복이 3년 13억5천만원에 원소속팀인 우리카드와 계약했다.
프로배구 우리카드를 창단 첫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레프트 나경복(26)이 원소속팀 우리카드와 계약, 잔류를 선택했다..

우리카드는 14일 "나경복과 계약 기간 3년, 연봉 4억5천만원, 총 13억5000만원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연봉 2억8000만원보다 60.7% 인상된 금액이다.

2015-2016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나경복은 데뷔 첫해 신인상을 받은 뒤 2019-2020시즌엔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491득점, 공격 성공률 52.92%(4위)를 기록하는 등 전 부분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팀의 첫 정규리그 1위를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나경복은 “우리카드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신영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팀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 다음 시즌엔 챔피언에 올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감독은 “경복이도 저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못해봤는데 함께 꼭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더 무게감 있게 공격할 수 있도록 비시즌 동안 기본기 훈련과 함께 하체·등·허리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강하게 시킬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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