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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바흐 위원장, "도쿄올림픽 연기에 결코 주저하지 않았다"

2020-04-12 19:39

3월 24일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코로나19 사태로 2020 도쿄올림픽 개최를 1년 연기한다고 발표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3월 24일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코로나19 사태로 2020 도쿄올림픽 개최를 1년 연기한다고 발표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2020도쿄 올림픽 연기 결정에 결코 주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독일 dpa 통신은 12일(한국시간) 바흐 위원장이 독일 주간지 '벨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연기 결정을 내리는 데 결코 주저하지 않았다"면서 올림픽 연기 결정을 내리는데 시간이 걸렸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 3월 24일 올림픽 연기 발표를 할 당시 분위기를 "유궁한 역사의 올림픽 유산이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책임자라면 직감으로 결정을 내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바흐 위원장은 국제경기단체(IF), IOC 선수위원회,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등과 세 차례 연쇄 화상회의를 했지만 올림픽 취소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면서 "IOC는 올림픽 취소에 대해 보험에 들었지만 연기에 대해서는 보험을 들지 않았음을 명학히 한다"고 덧붙였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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