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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 도로사이클 투르드 드 프랑스, 늦여름으로 연기될 듯

2020-04-12 09:20

2019년의 투르드 드 프랑스 도로사이클 대회[사진 연합뉴스]
2019년의 투르드 드 프랑스 도로사이클 대회[사진 연합뉴스]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12일(한국시간) 투르 드 프랑스 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취소가 아닌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대회조직위가 프로그램 출판사에 보낸 이메일에서 "예측할 수 없는 위기로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금은 대회의 취소보다는 늦은 여름으로 대회를 연기할 수 있다"고 언급해 사실상 대회 연기를 기정사실화했다.

프랑스 일주를 뜻하는 투르 드 프랑스는 프랑스와 프랑스 인접국가들을 연결하는 알프스 산악 구간에서 3주 동안 펼쳐지는 대형 도로 사이클 대회로 지로 디탈리아 (이탈리아 일주)와 부엘타 아 에스파냐 (스페인 일주)와 함께 세계 도로 사이클 3대 이벤트의 하나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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