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투르드 드 프랑스 도로사이클 대회[사진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1209121000613467c14c43522011839210.jpg&nmt=19)
로이터통신은 12일(한국시간) 투르 드 프랑스 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취소가 아닌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대회조직위가 프로그램 출판사에 보낸 이메일에서 "예측할 수 없는 위기로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금은 대회의 취소보다는 늦은 여름으로 대회를 연기할 수 있다"고 언급해 사실상 대회 연기를 기정사실화했다.
프랑스 일주를 뜻하는 투르 드 프랑스는 프랑스와 프랑스 인접국가들을 연결하는 알프스 산악 구간에서 3주 동안 펼쳐지는 대형 도로 사이클 대회로 지로 디탈리아 (이탈리아 일주)와 부엘타 아 에스파냐 (스페인 일주)와 함께 세계 도로 사이클 3대 이벤트의 하나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