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미술관은 8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을 극복하기 위한 온라인 전시·작품 감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대미술관 측은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국내외 전시를 포함한 대다수 문화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됨에 따라 집에서 누구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미술관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온라인 전시에는 지난 1월 개막한 '이모션 인 모션(Emotion in Motion)', '기술에 관하여', '2020 소장품전:오늘의 질문들' 등이 준비된다.
모두 움직임이 있는 키네틱 작품(작품 그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임이 포함된 예술작품)과 영상, 설치, 소리 중심 작품으로 현대미술관은 이러한 전시 특징을 반영해 동영상 위주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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