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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연맹 "2021 올림픽 개최 대비해 세계선수권 일정 검토"

2020-03-24 09:56

2019년 도하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진=EPA/연합뉴스
2019년 도하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진=EPA/연합뉴스
세계육상연맹(WA)이 도쿄올림픽 연기를 대비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일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WA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도쿄올림픽의 2021년 개최를 대비해 같은 해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시점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WA홈페이지 캡처
사진=WA홈페이지 캡처


7월24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이 1년 뒤로 연기될 경우 2021년 여름에 열리는 주요 국제대회와 시기가 겹치게 된다.

2021년에는 세계육상선수권(8월 7∼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개최가 예정돼 있다.

한편 WA와 각국 육상 선수들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올림픽 연기를 주장해왔다. 세바스찬 코 IAAF 회장은 23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도쿄올림픽 개막을 연기해야 한다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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