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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성화 출발식, 무관중으로 진행...지차체 행사도 무관중

2020-03-17 21:39

코로나19로 무(無)관중 채화되는 도쿄올림픽 성화지난 12일(현지시간)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성화 채화식에서 여사제 복장을 한 그리스 여배우가 봉송 첫 주자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안나 코라카키가 든 성화를 채화하고 있다. 성화 채화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없이 진행됐다. (올림피아 AP=연합뉴스)
코로나19로 무(無)관중 채화되는 도쿄올림픽 성화지난 12일(현지시간)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성화 채화식에서 여사제 복장을 한 그리스 여배우가 봉송 첫 주자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안나 코라카키가 든 성화를 채화하고 있다. 성화 채화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없이 진행됐다. (올림피아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도쿄 올림픽 성화 출발식이 무관중 행사로 열리게 됐다.

NHK와 교도통신은 17일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26일 후쿠시마현 축구 트레이닝 센터인 'J빌리지'에서 열리는 성화 출발식을 관중이 없는 행사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무토 도시로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날 성화 출발식에 이어 후쿠시마현(26~28일), 도치기현(29~30일), 군마현(31일~4월 1일)으로 이어지는 성화 봉송 때 각 자치단체에서 열리는 성화 도착 축하 행사도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대책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또 성화 봉송 주자가 달리는 도로 주변에 관중이 밀집하지 않도록 유도하기로 하는 한편 다른 지역에 성화 봉송이 이어질 때에는 각 지역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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