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VB는 14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오는 5월 19일에 열릴 예정인 발리볼네이션서리그를 선수와 배구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도쿄올림픽 이후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5월 19일에 개막해 6월 1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VNL은 6월 16일부터 사흘동안은 서울에서 우리나라 여자대표팀과 브라질, 네덜란드, 터키 등과 리그전을 벌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됨에 따라 10월쯤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유럽배구연맹(CEV)도 이날 "러시아 팀끼리 맞붙는 CEV 컵대회 남자부 4강전을 제외한 CEV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등을 모두 4월 이후로 연기했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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