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전을 마친 뒤의 한국 선수단. [대한테니스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30609322906349467c14c435222111204228.jpg&nmt=19)
한국은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0 페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2단 1복식) 대회 사흘째 인도와 경기에서 1-2로 패해 1승2패로 막판으로 몰렸다.
이날 한국은 1단식 장수정(309위·대구시청)이 인도의 루투야 보살레(433위)에게 0-2(5-7 4-6)로 패했으나 2단식의 한나래(182위·인천시청)가 안키타 라이나(160위)를 2-0(6-4 6-0)으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 복식에 나선 한나래-김나리(수원시청) 조가 사니아 미르자-라이나 조에 0-2(4-6 4-6)로 패해 역전에 실패했다.
이번 2020 페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에는 국가랭킹 47위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45위), 인도네시아(54위), 우즈베키스탄(55위), 인도(56위), 대만(81위) 등 6개국이 출전해 풀리그를 벌여 상위 2개 나라가 4월 플레이오프에 나가며 하위 2개 나라는 지역 2그룹으로 강등된다.
전날 대만 패배에 이어 1승 2패가 된 우리나라는 6일 인도네시아와 4차전을 치르게 되는데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긴 뒤 다른 나라의 결과를 지켜봐야 2위 내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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