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24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하나은행을 72-63으로 눌렀다.
박혜진이 19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하고 르샨다 그레이(12점 11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소니아(12점 7리바운드), 나윤정(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박지현은 8점에 12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힘을 보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WKBL의 무관중 경기 방침에 따라 홈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는 없었지만 2위 우리은행은 시즌 성적 17승 6패가 돼 선두 청주 KB(18승 6패)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하나은행을 상대로 올 시즌 5전 전승을 포함해 2016-2017시즌부터 26연승 행진을 벌였다.
[김국언 마니아리포트 기자/dahlia2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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