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당구협회는 24일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28일부터 3월 6일까지 8일간 개최 예정이던 '2019~2020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 대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파이널 대회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당초 26일 진행 예정이었던 '파이널 미디어 데이'도 역시 연기됐다.
PBA는 지난해 세계 최로 프로 당구 리그로 출범해 2019년 6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1월 7차 대회를 마치면서 전국에 당구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번에 연기된 파이널대회는 1~7차 대회까지의 성적을 합산해 상금랭킹 상위 선수만 출전하는 대회로 남자는 32강, 여자는 16강으로 치러지는 '왕중왕전'이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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