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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 동계체육대회, 개폐회식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취소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등에서 4일간 개최

2020-02-08 13:34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폐회식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나흘 동안 서울·경기·강원·경북 등에서 종목별로 경기가 개최된다. 올해는 7개(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종목에서 17개 시·도의 임원 1,205명과 선수 2,645명 등 모두 3,850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체육회는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선수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각종 의료 비품 구비, 경기장별 방역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 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 대응 계획
. 질병예방대책반 구성·운영: 전반적인 질병 예방과 관련 단체[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교육청 포함), 동계 회원종목단체, 경기장별 시설관리주체] 협조체계 유지·강화
. 감염 예방수칙 등 홍보사항 전파: 참가 선수 및 관람객 대상 감염예방수칙 전파 및 홍보물 게시, 경기장별 체온계·마스크·손소독제 구비
. 경기 외 집단행사 자제 요청: 시도 선수단별 결단식 행사 등 집단행사는 가급적 자제 또는 철회
. 의심환자 발생 시 지체 없이 독립공간에 격리 조치 및 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신고, 환자 이송 후 격리장소 소독 등 후속조치 실시


이와함께 대한체육회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중 컬링(혼성 결승) 및 빙상 스피드스케이팅(남녀 500m) 종목은 KBS 1TV를 통해 방송 예정으로, 경기장을 찾지 못한 관중에게도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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