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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프로스윙] ‘장타 내려놓은 장타왕’ 이정민의 드라이버 스윙

2020-01-28 07:25

[투어프로스윙] ‘장타 내려놓은 장타왕’ 이정민의 드라이버 스윙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8승, ‘원조 장타자’ 이정민(27)의 드라이버 스윙을 소개한다.

이정민은 2019시즌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K-10클럽에 가입한 베테랑 선수다. 10년간 꾸준히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이정민은 이달 초 KLPGA가 발표한 ‘KLPGA투어 생애통산 상금획득 순위’에서 30억 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이며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정민의 전성기 시절은 통산 8승 가운데 5승을 거뒀던 2014년, 2015년이다.

이정민은 2014년 시즌 2승, 2015년 시즌 3승을 거뒀다. 당시 이정민의 장기는 장타였다. 2014년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62야드(5위), 2015년 247.37야드(7위)를 기록했다.

172cm의 큰 키를 지닌 이정민은 장타를 무기로 높은 그린 적중률(2014년 77.13%, 2015년 78.28%)을 보이며 투어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2016년 통산 8승째를 거둔 후 부진을 겪었다. 2017시즌에는 상금 순위 81위까지 떨어지며 슬럼프를 겪었다.

어깨 부상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이에 이정민은 스윙에 변화를 주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스윙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2019시즌 상금 순위 16위까지 끌어올리며 변화를 예고했다.

2020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이정민의 드라이버 스윙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이정민 2019시즌 KLPGA투어 기록

평균타수 71.42(12)

그린 적중률 73.90(17)

페어웨이 안착률 68.79(102)

드라이브 비거리 244.49(20)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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