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들의 또 하나의 장비, 골프웨어. 올해 기대되는 선수들이 선보일 시즌 룩을 미리 살펴봤다.
박성현 X 빈폴골프

먼저 올 시즌 박성현은 특유의 시원시원한 스윙을 구현하기 위한 웨어에 집중한다.
빈폴골프는 "박성현 선수의 의견을 반영, 스윙에 대한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불편함 최소화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올 시즌 박성현이 주력으로 선보일 시리즈는 V절개 라인 포인트 시리즈다. 밴드로 제작된 팬츠 뒤쪽 오비(허리 부분)의 절개 부분으로 스윙 시 뛰어난 스트레치성이 특징이다. V 절개라인 포인트 시리즈의 이러한 특징은 박성현이 직접 착용한 후 큰 만족감을 표했다고 한다.
박성현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는 모노톤 룩과 박성현의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 박성현의 페이보릿 컬러인 레드 컬러 룩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또 세계적 색상 전문회사 팬톤이 선정한 2018 올해의 컬러 '바이올렛'을 활용한 착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소연 X 톨비스트

유소연 역시 골프 플레이에 최적화된 퍼포먼스 웨어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또 유소연을 올 시즌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톨비스트는 "반팔, 큐롯 위주의 활동적인 웨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블루, 네이비 계열의 의류를 선호한다는 유소연의 개인적인 취향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선우 X 까스텔바작
지난해 KLPGA투어에서 2위만 3차례 하는 등 번번히 우승 문턱에서 넘어지며 아쉬운 시즌을 보낸 배선우는 올 시즌 골프웨어에 변화를 주며 재도약에 나선다.

까스텔바작은 "기존에 컬러와 아트웍을 통해 팝아트적인 스타일을 보여주었다면 2018 SS 시즌 강화된 투어라인을 통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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