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스골프웨어는 24일 박인비, 이승현, 왕정훈 등 프로선수 5명과 의류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링스골프웨어는 지난 9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미국 라이선스 브랜드다.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시동을 건 링스골프웨어는 세계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골고루 영입,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겠다는 각오다.
링스골프웨어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는 링스에게 박인비 프로가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승현 선수는 단아하고 아름다운 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선수여서 링스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수연, 안시현 등을 후원하고 있는 벤제프도 이날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주 교포 이민지(21)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선보인 벤제프는 이민지와의 후원계약을 통해 전세계에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LPGA골프웨어는 지난 2일 프로골퍼 7명으로 구성된 LPGA선수단을 창단했다. 고진영을 필두로 김도연, 박소현2, 양수진, 장하나, 사라제인 스미스, 제니퍼 송 등 7명으로 꾸려졌다.
까스텔바작도 후원 선수를 확대한다.
까스텔바작은 “기존 KLPGA 배선우 프로를 필두로 4명이었던 후원선수를 8명으로 늘리고, 여자 프로골프선수들에 비해 지원이 적은 남자 프로골프선수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오는 2월 팀 까스텔바작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들도 프로선수 후원을 통해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블랙야크가 새롭게 전개하는 골프웨어 힐크릭 역시 3명의 프로골프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는 등 마케팅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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