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달식에는 이영미 KLPGA 부회장, 강정석 E1 지원본부장, 황규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과 함께 2017시즌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이지현(21)이 참석했다.
'E1 채리티 오픈'은 선수 기부 6000만원과 E1 기부 6000만원을 더해 총 1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6000만원이 교남 소망의 집 등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100여개 시설에 지원된다.
이지현은 "뜻깊은 운동화 전달식에 우승자로서 참석하게 돼서 기쁘다.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것도 기쁜데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도 참여할 수 있게 돼서 영광스럽다"면서 "내년에도 이 자리에 다시 올 수 있도록 겨울 동안 준비를 많이 하겠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개인적으로도 기부를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LPGA와 E1은 대회가 처음 개최된 2013년부터 5년째 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약 2200여 점의 운동화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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