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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UFC 첫 승 재도전…1월 28일 출격

2017-12-16 09:20

김지연. 사진=게티이미지/UFC 아시아 제공
김지연. 사진=게티이미지/UFC 아시아 제공
김지연(27)이 UFC 첫 승에 재도전한다.

김지연은 내년 1월 2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UFC 온 폭스 27 여성부 플라이급 경기에서 저스틴 키시(29, 미국)와 격돌한다.

7개월 여만의 출전이다. 김지연은 지난 6월 UFC 데뷔전 밴텀급 경기에서 루시 푸딜로바에 판정패한 바 있다. 밴텀급을 떠나 최근 신설된 플라이급에서 경쟁한다.

김지연과 키시는 닮은 점이 많다. 종합격투기로 전향하기 전 킥복싱 무대에서 나란히 18승 2패의 전적을 남겼다. 종합격투기 전적도 비슷하다. 김지연은 6승 2무 1패, 키시는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다만 UFC 경험은 키시가 많다. 키시는 2016년 UFC에 데뷔해 2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1패는 지난 6월 펠릭스 헤릭에게 당한 판정패다.


UFC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은 니코 몬타뇨다. 몬타뇨는 지난 2일 디 얼티밋 파이터(TUF) 26 피날레 메인이벤트에서 록산느 모다페에 3-0 판정승하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저스틴 키시. 사진=게이티미지/UFC 아시아 제공
저스틴 키시. 사진=게이티미지/UFC 아시아 제공
한편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랭킹 4위)와 데릭 브런슨(랭킹 8위)의 미들급 경기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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