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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귀환' 삼성생명, 토마스 앞세워 3연패 탈출

2017-11-26 22:03

'내가 왔다' 삼성생명 엘리사 토마스가 26일 KDB생명과 원정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구리=WKBL)
'내가 왔다' 삼성생명 엘리사 토마스가 26일 KDB생명과 원정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구리=WKBL)
용인 삼성생명이 '돌아온 에이스' 엘리사 토마스를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26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원정에서 84-66 대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생명은 4승5패로 부천 KEB하나은행(3승5패)을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3연패 동안 장요근 근육 부분 파열로 빠져 있던 토마스가 더블더블(25점 · 17리바운드) 활약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확인했다. 득점과 리바운드에 5도움까지 모두 양 팀 최다다. 배혜윤이 14점, 강계리가 13점으로 뒤를 받쳤다.

KDB생명은 반대로 3연패에 빠지면서 선두 청주 국민은행(7승2패)과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에이스 주얼 로이드가 왼발등 피로골절로 빠진 게 뼈아팠다. 진안이 팀 최다 17점, 구슬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로이드 없이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생명은 전반을 45-27로 크게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KDB생명은 후반을 동점으로 맞섰지만 전반 18점 차를 뒤집지 못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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