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6일 “스즈키 아키코가 TBS방송의 정보 프로그램 ‘고고 스마일’에 출연해 2월 1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스즈키의 결혼 상대자는 초등학교 친구이며 결혼식에 대해서 스즈키는 “가까운 친척들만 불러서 해외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즈키의 결혼 상대자는 스즈키 아키코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술집의 단골로, 2015년 가을에 초등학교 시절 이후 18년 만에 우연히 재회해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스즈키 아키코는 지난해 6월 약혼을 발표했다.
스즈키 아키코는 2003년 거식증에 시달리다가 이를 극복한 후 2012년 세계선수권 동메달, 2013년 전일본선수권대회 우승 등을 기록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에서 8위를 기록한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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