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된 플레이가 타수를 줄인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241310290196212nr_00.jpg&nmt=19)
전인지는 프로 골퍼들 중에서도 코스 매니지먼트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파5 홀에서 2온을 시도할지 3온으로 잘라가는 전략을 선택할지 결정할 때는 날씨와 지형 등의 변수가 작용한다. 또한 3온을 할 경우에도 무조건 끊어가는 게 아니라 두 번째 샷을 할 때 이미 세 번째 샷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를 통해 두 번째 샷의 클럽이 정해진다.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할 점이 세 번째 샷을 할 때의 공략 지점이다. 우선 플레이 선상에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다. 여기에 홀 위치에 따른 최적의 공략 포인트를 찾는 게 요령이다. 이렇듯 계산된 플레이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영상으로 전인지의 코스 매니지먼트를 확인할 수 있다.
글=김세영 기자, 촬영=조원범/박태성 기자, 편집=안상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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